영화 썸네일형 리스트형 미드소마 감독판 * 자유롭게 영화후기를 기록하는 공간입니다. 스포가 포함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미드소마를 처음 알게 된 것은 작년이었다. 어느 때처럼 영화를 보기 위해 주말을 보내던 중 화려한 색감의 포스터가 눈에 띄었다. 새파란 배경과 아름다운 꽃을 머리에 두른 채 미묘한 표정을 짓던 여자. 그 여자의 웃는 건지, 우는 건지 알 수 없던 표정에 이끌려 보기 시작한 영화가 바로 미드소마였다. 그로부터 1년 뒤, 당시에는 나쁘지 않게 보았지만 스토리가 무언가 뚝뚝 끊어지는 느낌이었던 미드소마를 감독판으로 다시 만나게 되었다. 인터넷으로 정보를 찾아보니 감독판이라고 해서 고어적이고 선정적인 부분이 더 추가된 것이 아니라 인물들의 깊은 감정과 왜 그런 선택들을 하게 되었는지 스토리적으로 탄탄하게 더해진 것이란걸 알게되었다. .. 더보기 이전 1 다음